러닝 3개월차 첫 러닝화를 장만했어요 그동안 장비병 걸리자마자 그만뒀던 운동 전적이 있어서 ㅎ 이번엔 10k 달성하면 러닝화 사기로 다짐했는데, 3개월차에 장만하게 됐네요 😌 일상화로 신던 온러닝 클라우드6가 러닝 초보자용으로 추천되는 신발이기도 하고 그동안 러닝화로도 불편없이 잘 신긴 했는데요, 적당한 장비병은 취미에 몰입감을 주는 법... 저는 아디다스 슈퍼노바 라이즈2를 샀습니다. 사실 카본화 신으면 5분대로 단축될까? 이런 기대감을 가지고 매장에 들어갔는데요 😇 판매하시는 분이 10km면 아직 초보니까 안정화 신어야 한다고 슈노라를 강하게 추천하셨습니다. 마음 한편에는 객기가 살짝 있었지만 ‘그치 아무래도 난 아직 초보지..’ 아쉬운 마음을 누르고 슈노라를 선택했습니다. 근데 신고 뛰어보니까 이것도 꽤 쿠션감이 있어서 놀랬어요..!!! 적당한 반발력과 가벼움! 초보에게 딱인 것 같아요. 카본화를 샀다면 발목이 다쳤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. 슈노라2 좋은 선택이었어요. 아무래도 적당한 장비병은 취미에 활력을 주는 것 같아요. 이제 겨울 러닝 용품도 알아봐야겠어요.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